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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시그널 배우 김교순 그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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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클린앤제이 작성일18-11-01 14:27 조회8,3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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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앤제이 구조신호 시그널 배우 김교순 그후 이야기

지난 봄 70년대 사라진 은막의 여배우 김교순씨의 이야기 아시나요?
쓰레기집에서 조현병 증상까지 보이고 있었던 김교순씨의 집을 깨끗하게 청소해드리고 왔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쓰레기가 쌓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클린앤제이 직원들과 함께 다시 방문을 했어요. 사실 정신적으로 앓고 있는 병은 단번에 치료되기가 힘들잖아요.
특히 조현병과 저장강박증은 주변의 관심이 절실하게 필요한 병이랍니다.


저장강박증이란?
강박장애의 일종으로, 저장강박장애·저장강박증후군 또는 강박적 저장증후군이라고도 한다. 어떤 물건이든지 사용 여부에 관계없이 계속 저장하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불쾌하고 불편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이는 습관이나 절약 또는 취미로 수집하는 것과는 다른 의미로, 심한 경우 치료가 필요한 행동장애로 본다.
그 원인은 확실하지 않지만, 현재로서는 가치판단 능력과 의사결정 능력이 손상되었기 때문으로 판단한다. 어떤 물건이 자신에게 필요한 것인지, 보관해 두어야 할 것인지 버려도 될 것인지에 대한 가치평가를 쉽게 내리지 못하고 일단 저장해 둔다는 것인데, 의사결정 능력이나 행동에 대한 계획 등과 관련된 뇌의 전두엽 부위가 제 기능을 못할 때 이런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의 심리학자 랜디 프로스트(Randy O. Frost)와 게일 스테키티(Gail Steketee)가 저장강박 증세의 사례를 연구하여 공저한 《잡동사니의 역습 Stuff-Compulsive Hoarding and the Meaning of Things》에 따르면, 저장강박에 관해서는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가 모호하다. 물질주의자들은 소유물을 성공과 부를 과시하는 외면적 징표로 이용하는 반면, 전형적인 저장강박 증상자는 공적 정체성이 아니라 내면의 개인적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물건을 저장하며, 그들에게 물건은 세상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과시하는 장식적 허울이 아니라 정체성의 일부라는 것이다.
치료는 우울증 치료제로 개발된 세로토닌(강박증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전달물질) 재흡수 차단제를 사용하여 신경을 안정시키는 방법이 있는데, 다른 강박장애보다 치료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실험사회심리학저널 Journal of Experimental Social Psychology》에 실린 미국 뉴햄프셔대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과 인정을 충분히 받지 못한 사람이 물건에 과도한 애착을 쏟기 쉬우며, 인간관계에서 안정을 찾고 충분히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되면 이러한 저장강박 증상은 자연스럽게 사라질 수 있다고 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티비 출연 이후 많은 분들이 걱정도 해주시고 관심을 주셨는데 수십년에 걸친 외로움이 단 몇개월로 해결되지는 않았을테지요.
참 안타깝습니다.
그렇다고 다시 예전의 생활로 돌아가게 할수는 없겠죠?
이제부터 전문 청소업체 다운 실력을 발휘할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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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서 쓰레기가 그전처럼 완전 많이 쌓여 있지는 않았답니다.

그래도 단 5개월만에 이정도라면 어마어마한 양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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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온 김교순씨도 매우 만족해 하셨습니다.

부디 주변의 애정과 관심을 느끼시고 점점 좋아지시길 바라겠습니다. 추워지는 겨울이 오고 있지만 항상 마음만은 따뜻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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