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앞두고 입주청소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적지않은 돈을 지불해야 했기에 업체를 꼼꼼하게 비교하고 선택하고 싶었습니다. 인터넷 써핑을 하며 블로그나 지역카페를 찾아보기도 했지만 후기도 별로 없는데다가 광고성 글이 많기도 했고 또 결론은 업체보다 팀을 잘 만나야한다는 것이더군요.합리적인 가격이 맘에 들어 클린앤제이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전 아이 방학이라 오전부터 스케쥴이 꽉 차있는 상태였고 제가 꼼꼼히 챙기진 못했어요. 청소날 저희 부부는 세분정도 오실줄 알았는데 다섯분이나 오셨다고 해서 일단 놀랐고요. 집을 볼 당시 이전 세입자분이 집을 깨끗하게 사용하신 줄 알았는데 막상 집을 빼고 보니 당황스러울 정도로 집상태가 좋지 않더라고요. 아이있는 집이어서 벽이나 화장실에 스티커가 많았었고, 온 집 창문에 헬로키티 방한뽁뽁이가 붙어있었어요. 집바닥도 얼룩덜룩 뭔가 조명도 컴컴하고 남편이 집보고 실망했다고 우리 집 잘못 구한것같다 할 정도로요.

그런데 청소하고 나니 새집같네요. 제가 이것저것 꼼꼼히 챙기지 못하고 확인도 잘 못하니까 아주머께서 여자는 주방이 중요하다고. 싱크대 이곳저곳 설명해 주시고요. 팀장님께서는 저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부분까지 챙겨서 작업도 다 해주셨고, 나중에 이사하고 나면 어떻게 청소해야하는지, 베란다 부분 곰팡이 안생기는 방법 등등 이것저것 챙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돈 주는 만큼 돈 받은 만큼 일하고 확인해야 하는 업체말고, 믿을 수있는 팀을 만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후기 잘 안남기는데 너무 맘에 들어 여기 글 남겨요. 사업 번창하시길 바랄께요. 저도 주위분들께 소개 시켜드리고, 저희도 이사가게되면 여기 다시 이용하려고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