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준비 하면서 느끼는것 중 하나가 업체 선정도 중요하겠지만 어떤 팀을 만나느냐가 이사의 질을 결정한다고 새삼 스럽게 느꼈습니다.
사실 강동지역이라 동작점 팀 배정은 아니었습니다. 강동쪽 팀배정이었는데 부득이하게 저희가 이사청소 일정을 미루게 되면서 강동쪽 팀은 사정으로 배정을 받지 못하고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다행이 추석이 끼었음에도 불구하고 클린앤제이에서 신경써주셔서 동작1호 팀 배정을 받아 오늘 청소 받고 (사실 추석 연휴 기간이라 팀 배정이 안되는데도 불구하고 업체에서 감사하게도 좋은 팀으로 지정 해 주셨습니다. ^^) 너무 만족 스러워 집에 오자마자 후기 글 남김니다.
우선 전에 사시던 분이 10년을 사시다 나가셔서 보기에는 상태가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상태가 어마 무시하게 안좋은 상황이었습니다.;; (아무래도 회전율이 좋은 집은 이사때마다 이사청소를 해서 보다 상태가 좋았을텐데 오래 산 집이다 보니 상태가 안좋았습니다.)
곳곳 화장실 곰팡이에 누런 선반...창문틀은 흰색인것 같은데 회색이다 못해 거뭇하고... 베란다 샷시 틀의 검은 묵은 먼지들이며.... 정말 직접했으면 오늘안에 다 해도 못하는건 물론이거니와 몸살나서 이사하기도 전에 앓았을것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장님께서는 친절하게 어느 부분 청소할꺼라는 말씀과 관리시 주의사항 등 세세히 알려주셨습니다. 같이 오신 여사님도 성격이 꼼꼼하셔서 저희가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까지 챙겨서 진행해 주셨습니다. 오전 일찍 오셨는데 거의 저녁 다 돼서 꼼꼼하게 해주고 가셨습니다. (식사도 제대로 못하시고 일하셔서 죄송 스러웠습니다.ㅜ.ㅜ)
청소하고나니 현관문 색깔, 샷시, 창틀 등... 원래 이런 색이었나 싶을 정도로 새것 처럼 바뀌었습니다. (유리창은 너무 깨끗이 닦아 주셔서 유리 창이 있나 싶을 정도 입니다...ㅎㅎ)
암튼 여러가지로 힘든 이사 준비였는데 청소가 맘에 드니 위로가 됩니다.^^
신경 써주신 클린앤제이와 동작1호점 팀장님, 여사님 감사합니다.
(쓰다보니 말이 길어졌네요;;; ) 다음 이사때도 꼭 예약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