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월 초에 이사를 하면서 너무너무 걱정이 많았습니다.
전 주인이 그닥 집을 깨끗이 쓰신 편이 아니라 짐이 빠지고 나면 어떤 모습일지 상상만 해도 끔찍했거든요. 게다가 부엌이랑 화장실 공사, 도배까지 하고 입주를 해야 하는데, 날짜 맞추기도 쉽지가 않았어요.

다행히 의왕점에서 먼저 연락을 주셔서 당일 오전 만으로는 청소 시간이 모자랄 것 같다며 짐이 들어오기 전날 미리 방문을 해주셨어요. 인상 좋고 훤칠한 청년 두 분이 오셨더군요.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부엌을 제외하고 청소가 가능한 곳부터 작업을 해주셨습니다.
그런데 하수구는 물론이고 벽이나 문의 작은 얼룩처럼 눈에 잘 띄지 않는 부분까지 구석구석 꼼꼼하게 청소를 해주시는데, 어찌나 세심하게 청소를 하시는지 정말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 날만 해가 지고 나서까지 여섯 시간 정도는 청소를 해주신 듯해요.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일찍 다시 오셔서 전날 공사 때문에 손 대지 못했던 부분을 깔끔하게 마무리해 주셨구요.
집이 깨끗해진 것도 좋았지만, 정말 제대로 서비스를 받았구나 하는 생각에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예전에 이용했던 입주청소 업체들과는 질적으로 다르네요.

너무 애 많이 쓰셨어요. 정말 감사 드립니다.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