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업체도 많이 문의해보고 정보 후기도 여기저기 많이 알아보다가 지쳐서 그냥 클린앤제이로 거주청소 처음 진행했는데요~

시간도 좀 더 일찍 앞당겼는데 오셔서 전화 한번 더 주시고 문도 살살 두들기시고
주무시는데 깨워서 죄송하다 그래서
제가 더 죄송했네요...ㅎㅎ 진짜 친절하심

그리고 원래 거의 걸레받이쪽은 손을 잘 안댄다고 하더라구요? 어디서든...
벌레시체도 나오고 지저분해서...
근데 오시자마자 바로 걸레받이 빼내고 그쪽 청소부터 싹 해주셔서 놀랐습니다

신발장도 짐 들어내고 청소 해주시고
(같이오신 남자 사장님이 선반도 다 씻어서 달아주시는데 이것도 전 여태 모르고 살았네요)

베란다에 안 써서 빼놓은 나무 문이 10년 묵은 때라 참 혼자 손도 못대고 고민이었는데...
전 그 문이 그런색인줄 잊고 살았네요 너무 깨끗해져서....물기마르면 다시 달려고 합니다

주방 시트지에 눌은 기름때도 제가 혼자 했으면 깔끔히 못했을텐데 깨끗하게 싹 떼주시고
욕실도 물때에 곰팡이까지 장난 아니었는데
세면대에서 저렇게 광나는 줄 몰랐어요...

거주청소 솔직히 기대 안했거든요
다른 사람들이 각자 거주청소 후기 올린거 보니까 손 안 닿는 곳은 안한다는 글도 많고...
내가 하기 귀찮고 엄두 안나서 중간만 해줘도 살겠다 싶었는데
엄청 꼼꼼하게 손 안 닿는 곳까지 해주시는거 보고 중간엔 그냥 나가서 자리비우고 오고 그랬네요...
할 수 있는 곳까지 최선을 다해서 해주시는 모습에 진짜 감동받았어요
주변에 나중이라도 물어보는 사람 있으면 거두절미하고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같이 오신 남사장님도 되게 느긋해보이셔서
대충 하시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왠걸 저보다 깔끔하신듯요...ㅎㅎ

아무튼 기대 이상으로 서비스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